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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소매물도

 
28살. 여름.

9시 출근- 6시 땡퇴근의 신의 직장에 사표를 내고 방글라데시를 선택했다.
책상을 정리하고 나오던 마지막 날.
눈물을 그렁거리는 학과장님 앞에서도 학교를 그만두는 신나는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포항-진해-통영-소매물도 의 코스로 1주일.
내가 좋아하는 부산과 제주도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는 (사실은 백수여서 더 최고였던) 통영.

 











통영에서 배타고 소매물도로
(소요시간 약 1시간 반)












소매물도에서 등대섬 코스
(소요시간 약 1시간)















웅이네 민박 몸짱(!!) 주인아저씨가
직접 낚시한 고기를 구어주심
(대박)




















통영의 동피랑
예쁘고 아기자기한 동네












통영 중앙시장의 막썰이 회
3만원이면 회가 세겹으로 쌓여 나온다
이게 바로 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