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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al

안나푸르나(사랑콧 트레킹2)


2009.8

셸파를 소개 받고 다른 사람과 팀을 꾸리지 않고 혼자 떠난 여행이라
말 그대로 있고 싶은 만큼 머무르고, 먹고 싶은 걸 먹고, 하고 싶은 걸 내 맘대로 하는 '자유' 여행이었다.
이런 호사를 언제 또 누릴 수 있을까.










3일 간의 사랑콧 트레킹의 시작.
Pokhara에서 Dhampus 로 가는 길.
6시간을 올라가야 한다고 했는데
겨우 30분을 올라갔을 때 기력이 다해서 카메라를 배낭에 쳐박아 버렸다.
아름답고 힘든 트레킹의 시작.





















소와 소를 몰고가는 아이
바로 옆에 지나갈 때 엄청 큰 소리로
음메-










트레킹 시작 전 걱정하는 날 향해
' don't worry, i'm here' 이라고 믿음직한 멘트를 날리며 안심시키더니.
막상 트레킹을 시작한 후 부턴 날 버리고 100m 앞에서 자기 갈길을 가던 겔젠셸파.
자기는 천천히 가면 더 힘들단다 (ㅋ)
환상적이었던 mustang 커피

















숙소의 주인장에게 '캡틴 엄'을 물었더니
모른단다. 엄홍길 대장 몰라요? :)
여기선 구름이 시시때때로 가려서 잘 안보이거나 잠깐만 보인다는 봉우리.
날 lucky girl 이라고 했다.
침대 앞의 히말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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