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아닌 사는 방글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Mahmuda 오늘 기관에 다녀와서 청소를 하고 낮잠을 자고 있을 때 였다. 전화가 울렸다. 안 받았는데 또 울렸다 ♪ Mahmuda 가 다짜고짜 " hello, tumi koi? (너 어디니?)" "나 너네 집 갈게" 라고 해서 "언제?" 라고 물었더니, '지금' 이라고 했다. 원래 이 나라에선 전화 같은 건 하지 않고 오는데 내가 외국인이라 많이 신경썼나보다;; [ from Mahmuda] 나는 빛의 속도로 아랫집에 내려가 계란을 꿔서 올라 와 멸치랑 양파를 넣고 육수를 끓였다. 아랫집에 가끔 민폐를 끼치는데 요번에도 한 알만 빌려 달라고 했는데 두 알을 빌려 주는 친절을 베풀어 줬다:) (내가 생각해도 난 어디 데려다 놔도 굶어 죽진 않을 거 같다.) 마침 그래도 집에 사다 놓은 국수가 있어 잔치 국수를 만들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