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illa Bard 주연이네 집

꾸밀라 코트바리에 위치한 BARD 에는 주연이가 산다.
영양 부분 단원이어서 음식도 잘 하는 것은 물론이고, 손도 크고 마음도 큰 버러 마담이다.

[ 주연이 기관 입구와 집 전경 ]

몸이 안 좋아져서 8개월을 앞두고 다음 주면 한국에 가는데

그 전에 집에 가스렌지, 전구 설치부터 시작해 냉장고 속에 멸치까지 다 챙겨준 고마운 친구다.

[왼쪽부터 정순언니 유경이 주연이 윤구바이]

주연이는 삼시세끼 한식을 고집하는 친구라 주연이네 집에 가면 한식집에서도 못 먹는 한국 집밥을 먹을 수 있다.
주연이한테 밥을 얻어 먹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주연이한테 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다음 주면 아파서 한국으로 돌아갈 애가 아침에 열무가 너무 싱싱하다면서 열무를 열두단 사와서 김장을 뚝딱 해 치웠다.
덕분에 나는 두달이상 먹을 열무와 양배추 김치가 생겼다 :)

[왼: 주연, 오: 유경]

마지막까지 완전 제대로 챙겨주고 가는 주연이.한국가서 검사 잘 받고, 모든 일이 잘 풀렸음 좋겠다.
내가 너무 금방 온 신규라서 한국에서 만나자고 하기에도 너무 먼 이야기 같아 ^-^ 아무말도 안 했지만 한국가서 꼭 한 번 만나서 밥 한끼 먹이고 싶다.

[ 열무김치와 양배추 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