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 썸네일형 리스트형 Nepal에서 하니 오다. 지난 17일 nepal 에서 하니가 왔다. 워낙 바쁜 아이라 와야 오나보다 하고 있던 중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단 메일을 보낸 일주일 후 정말로 이곳에 왔다. 그럴 줄 알았지만 역시나 이하니는 작은 배낭 하나 달랑 매고 공항을 나왔다. 짐도 없고 적응 못할 걱정도 없는 터라 로컬 CNG에 태우고 버스에 태워 꾸밀라로 데리고 왔다. 이녀석 휴게소에서 쌀뻥튀기를 양념에 버무린 '잘무리'를 먹고 싶다고 해서 같이 사먹었더니 나만 배가 아프고 이하니는 화장실 한번을 안가는 엄청난 적응력을 보여주었다. 우선 기관에 데려가 기관 구경도 시키고, 밥도 얻어먹었다. 역시 네팔 5년 차라 손으로 똘까리를 너무 잘 먹어주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 네팔어와 벵골어가 비슷한 것이 꽤 있어 이하니가 많은 걸 알아듣고 대답하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