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빨래에 집착을 버린 날 한국에서는 그냥 비가 오는 게 좋았다. 방글라데시에 와서 약간 세부 수정된 사항이 있다면, 바람 없이 내리는 비가 좋다. 비바람이 치면 방으로 물이 쏟아지니까 :) 환풍구에서 주방으로 폭포처럼 물이 새니까 :) 그건 그렇고, 빨래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한 마디로 나는 아주 빨래에 집착하는 사람이다. 중국에 있을 때도 외국친구들이 넌 빨래하러 왔냐고 할 만큼 난 깨끗하고 뽀송뽀송한 옷에 집착한다. 신발도 마찬가진데 한국에서 나는 최근 5년 동안 운동화는 늘 운동화 빨래방에 맡겼었다. 신발 빨래가 아주 귀찮거니와 나름 아이스크림 한 번 안 먹는 값으로 시각적으로도 깨끗하고 향균처리도 했다고 하고 더구나 뽀송뽀송한 신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방글라데시 오기전에 오리엔테이션에서 선배단원이 방글라는 습기.. 더보기 이전 1 다음